[하루말씀] 창세기 40장 1-8절 강해
[성경말씀]
1 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2 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3 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4 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라 5 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라 6 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7 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8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하루말씀]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뿌리친 댓가로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감옥은 요셉이 형들에 의해서 구덩이에 들어갔던 것처럼 현실은 감옥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공간입니다. 그 이유를 (39:21)에 기록합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그래서 사람들이 죄없는 요셉을 벌주고 해꼬지 하고자 강제로 넣은 구덩이와 같은 감옥안에서 요셉은 오히려 평안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인자를 더하셨다는 표현은 구역 성경 가운데 여기에서만 기록되는 표현입니다. 이 인자하심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는 모습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그 깊은 구덩이와 그 어두컴컴한 감옥에서 요셉이 기도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요셉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셨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인자를 더하셨는지 23절에 기록합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결국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는 형통함의 은혜는 보디발이 주님을 경험하게 됐던 것처럼 간수장에게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래서 간수장이 옥중의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요셉을 온전히 신뢰하게 됩니다.
# 애굽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감옥에 들어왔습니다.
여기서 술맡은 자와 떡 굽는 자는 단순히 종업원이 아닙니다. 술맡은 자들의 지도자와 떡을 굽는 자들의 지도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4절에 보니, 친위대장은 요셉을 통해서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기게 했습니다. 여기서 보더라도 술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단순히 종업원이 아니라 친위대장도 함부러 할 수 없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마침.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갇히게 됩니다. 여기서 친위대장의 집안에 있다라는 말은 보디발의 집안에 감옥이 있는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친위대장의 권위아래 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이 갇힌 곳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날 동안 그들이 갇혀 있다가 두 사람이 같은 날 꿈을 꿨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서로 다릅니다. 이 시대에 ‘꿈’을 꾸었다라는 것은 개인의 미래나 국가의 미래를 점치는 어떠한 징조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애굽에는 이 꿈을 해석하는 전문가들도 있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꾼 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특별한 계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꾼 꿈을 통해서 요셉이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인도함을 받고 있습니다.
그것처럼 지금 변화가 있을 수 없는 이 감옥의 현실 속에서 이 두 사람은 꿈을 꾸고 더 복잡한 심경과 불안한 감정으로 근심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통해서 그들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누굴 의지해야 되는지 알려주실 것입니다.
# 요셉이 아침에 그들이 갇힌 감방에 들어가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었습니다.(6)
이것을 다시 말하면, 그들에게 그동안 근심의 빛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형통 하심의 은혜가 그들에게도 역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 근심의 빛이 있다라는 것은 자신의 운명을 보여주는 징조를 그들이 꿈을 통해서 밤새 보았지만 그들은 누구도 의지할 수 없는 감방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 감방에서는 이것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큰 근심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바로의 신하들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그러자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이 대답에 요셉이 이렇게 다시 대답합니다.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하나님의 형통함의 은혜 감옥에 들어왔으면서도 평안함을 잃지않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 이들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두 관원장에게 요셉은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라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명합니다.
*신본주의 신앙은 모든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나는 것입니다.
나는 믿음으로 살 뿐입니다. 나는 믿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실 것을 믿고 주님만 따라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