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43장 16-25절 강해

[하루말씀] 창세기 43장 16-25절 강해
[하루말씀] 창세기 43장 16-25절 강해

[하루말씀] 창세기 43장 16-25절 강해

[성경말씀]

16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17 청지기가 요셉의 명대로 하여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니 18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전번에 우리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는도다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로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하고 19 그들이 요셉의 집 청지기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집 문 앞에서 그에게 말하여

20 이르되 내 주여 우리가 전번에 내려와서 양식을 사가지고 21 여관에 이르러 자루를 풀어본즉 각 사람의 돈이 전액 그대로 자루 아귀에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왔고 22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내려왔나이다 우리의 돈을 우리 자루에 넣은 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나이다 23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내고 24 그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고 물을 주어 발을 씻게 하며 그들의 나귀에게 먹이를 주더라 25 그들이 거기서 음식을 먹겠다 함을 들었으므로 예물을 정돈하고 요셉이 정오에 오기를 기다리더니

[하루말씀]

르우벤과 유다의 각오와 결심을 듣고 야곱도 결심을 합니다. 그래서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라며 대화중에 준비했던 계획들을 말합니다. 그 계획은 애굽의 총리에게 줄 선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이 선물은 심각한 기근과 상관없이 줄 수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선물과 함께 베냐민도 보냅니다. 그리고 14절에 이렇게 축복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믿는자들의 영적인 문제나 믿지 못하는 자들의 영적인 문제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믿는 자들을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게 하셔서 우리를 주님과 멀어진 삶에서 구원해주시고 주님의 은혜로 다시금 살게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곱은 이제 아들들에게 깨달음을 얻고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까지 고백합니다. 이것은 아들들이 죽는 것에 포기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일에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겠다 하나님께 내 문제를 다 내려놓겠다 라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형제들이 예물과 갑절의 돈과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갔습니다.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확인하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잔치를 준비하라 명합니다. 그리고 정오에 나와 점심을 함께 먹을 것이다 말합니다. 청지기에 인도함에 따라 요셉의 집에 들어가고 있지만 형제들은 사실 두렵습니다. 그것은 저번에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인해서 끌려가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형제들이 생각하기에는 자기들을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로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할 것이라고 호들갑을 떨고 있습니다.

형제들은 도둑이 제발저리듯이 요셉의 집 청지기에게 이실직고를 합니다. 내 주여 우리가 전번에 내려와서 양식을 샀는데 집으로 돌아가면서 자루를 풀어본 즉 곡식 산 돈이 그대로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왔고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왔지만 우리의 돈을 자루에 누가 넣은지는 알지 못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청지기가 이렇게 말합니다. 23절,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 내고 청지기는 지금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형제들이 평안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일들이 하나님의 섭리로 일어나고 있음을 형제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위로합니다. 그리고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는 의미로 볼 때 청지기가 그 돈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청지기는 자신이 받은 돈을 다시 형제들의 자루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청지기는 형제들의 돈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므온을 풀어줍니다.

청지기는 형제들에게 물을 주어 발을 씻게 하고, 그들의 나귀에게 먹이까지 줍니다. 형제들은 총리가 점심을 함께 먹겠다 했으므로 가져온 예물을 정돈하고 요셉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사실 애굽의 총리가 타국에서 온 일반인들과 식사를 같이 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식사를 같이 한다는 것은 가까이에서 친교를 나눈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 본문은 요셉이 형제들에게 잔치를 베푸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통해서 우리는 두 가지를 점검해봅니다. 첫번째는 형제들은 죄에서 여전히 자유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의 집에 인도함을 받으면서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죄를 지었으며 이 죄는 요셉에 대한 죄로 지금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요셉의 청지기가 하나님을 인정했다는 사실입니다. 청지기는 분명 애굽사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의 올곧은 믿음이 청지기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청지기는 형제들이 주님의 은혜 아래서 평안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봅니다.

(마 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요셉이 형제들에게 천국잔치를 베풉니다. 이것은 사실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허락하시는 천국잔치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형제들에게 원하시는 것은 죄를 고백하고 주님 안에서 평안하며 세상의 빛이 되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도 교훈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사해주시는 분이시며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며 쓰임받기로 준비하는 자를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주님께 세상의 빛으로 쓰임받는 존재 되기를 바라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