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출애굽기 4장 6-9절 강해

[하루말씀] 출애굽기 4장 6-9절 강해
[하루말씀] 출애굽기 4장 6-9절 강해

[하루말씀] 출애굽기 4장 6-9절 강해

[성경말씀]

6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7 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9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하루말씀]

모세는 주님의 명령에 계속 의심하고 자신감이 없어 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사람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이라 말하고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인자하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손에 있는 지팡이를 던지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순종했더니 그것이 뱀이 되어 꿈틀거립니다. 지팡이가 뱀이 된 것이 확실한 이유는 모세가 뱀을 피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눈으로 확인할 만한 표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붙잡으라 말씀합니다. 사실 뱀을 제압하는 유일한 방법은 뱀의 머리를 제압하는 것입니다. 뱀의 꼬리는 뱀에게 물려 급사하게 되어있습니다. = 그런데 하나님께서 꼬리를 붙잡으라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악한 바로를 잡기 위해서는 어쩌면 독사를 제압하듯 애굽의 머리인 바로를 제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르치시는 것은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머리나 혹은 꼬리가 아니라 그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말씀대로 손을 내밀어 꼬리를 잡으니 곧 지팡이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5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모세에게 생생하게 보여주셨습니다. 이렇게 보여주신 이유는 모세에게 믿음을 주시려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로 표적이 있어야 믿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표적을 보여주십니다.

이 표적은 특별히 시각 뿐만 아니라 고통까지도 느끼게 하신 표적입니다. 그래서 7절에 “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모세의 손이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둥병에 걸려서 시작되는 상태가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앓아온 사람처럼 하얗게 되어 버린 상태입니다. 사실 문둥병에 대해서 이스라엘백성들은 지은 죄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문둥병은 오직 하나님의 자비를 통해서만 치유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왕하 5장)

그런 의미에서 모세는 이 짧은시간에 겪는 이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의 손길을 간절히 바랬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말씀합니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꺼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손을 주님의 능력으로 회복시켜주시고 변화시켜 주신 것처럼 오직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스라엘을 구원시키실 것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고통을 주신 이도 주님이시오. 가져가실 분도 하나님이심을 증명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8절,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사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님의 백성들이 온전히 주님을 믿기 바라시기를 기대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제 믿음은 하나님의 기대와 달랐다는 사실입니다. 처음에는 믿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제대로 믿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주님이 바라시는 기대와 다를 때가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 곧 하나님과의 관계 중심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믿음 곧 내 것을 위한 믿음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확실한 믿음은 주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할 때 온전한 믿음이라는 사실입니다. 나님은 인간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그래서 9절 “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말씀합니다. 

*애굽은 나일강을 신처럼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나일강을 멸망의 상징인 ‘피’로 변하게 한다면 이는 곧 모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신도 멸망시킬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심판이 닥치기 전에 이스라엘이 주님을 온전히 믿길 바라셨습니다.

(신 30:2-3) 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는 큰 심판전에 항상 주님의 뜻을 알도록 분별력을 가진 자들에게 미리 알려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육의 일보다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것임을 기억하시고 교회와 세상과 이 나라를 위해서 믿음으로 간구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