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3장 22절 하루말씀
1. 성경본문 (창세기 3장 22절 – 4장 1~7절)
(창세기 3장)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세기 4장)
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2. 하루말씀
# 먼저 창세기 1~3장은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인간의 타락을 기록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인간을 다시 죄에서 용서하시고 구원하신다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20절,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하나님께서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를 위해 가죽옷을 입히셨습니다. 이 말씀은 아담과 하와를 용서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누군가의 희생없이는 가죽옷을 입지 못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스스로 우리의 가죽옷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죽옷을 주시면서 “여자의 후손” 즉 메시아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에서 구원받게 될 것을 오늘 말씀하십니다.
(히 9:22-24) 22.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23.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아담(인간)은 ‘흙’, 특별히 ‘먼지’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먼지 같은 존재에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 넣어주셔서 한 영혼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앞에 한 영혼으로써 에덴동산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3:23절)에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십니다.
하늘에 속한 자가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방법으로만 살게 되면 결국 하나님은 세상의 방법으로만 살게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없는 땅을 갈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속에서 사는 사람들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러나 그 가운데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방법으로 복을 허락하신 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은 죄짓는 삶 속에서 유일할 탈출구는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 창세기 4장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어떤 것인지 보여줍니다.
가인의 형제 아벨을 살인하는 내용과 가인의 후손과 셋의 후손을 통해서 믿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십니다. 먼저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입니다. 아담은 하와와 동침하여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여기에서 ‘동침하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야다’입니다. “야다”라는 말은 ‘알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그런데 단순히 지식적으로 아는 것뿐만 아니라 친밀한 관계를 통해 서로 알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에도 이 ‘야다’라는 단어로 쓰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벗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 벗은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은 서로의 죄가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 아담과 하와이 득남하였습니다.
보통 성경속에서 아들의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주는 것과 달리, 여기에서는 하와가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래서 ‘얻었다’라는 의미로 가인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리고 또 둘째 아벨을 낳았는데 그의 이름의 뜻은 ‘헛되다’입니다. 아벨의 인생이 이 본문에서 매우 헛될 것을 암시합니다. 가인은 땅을 일구는 농사짓는 자가 되었고, 아벨은 양을 치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하나님께 감사예물을 드릴 때에 가인은 땅의 소산을 제물로 드리게 되었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드립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십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벨의 것이 동물이고, 가인의 것은 식물이라서가 아니라 예배자의 중심과 태도의 문제입니다. (히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하나님을 향한 가인의 중심은 기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증거가 5절에 드러납니다.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이 말의 원어의 뜻은 “기운이 죽어 고개를 푹 숙였다” 즉, 낙심한 상태를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3. 말씀적용
# 성경에서 말하는 ‘죄’는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나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가인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예배를 드리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가르치십니다.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하나님만 바라보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죄가 우리를 노리고 문앞에서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반드시 믿음으로 죄를 이기는 것입니다. 사실 에덴동산에도 죄가 있었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 ‘죄’가 도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죄를 다스리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죄가 도사립니다. 이것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우리를 지키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내는 것입니다. 그때에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온전히 복되게 살게 됨을 믿으시고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