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정복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준행할 것을 거듭 강조하십니다.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사랑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갈 때, 하나님의 복이 대대로 이어짐을 선포하십니다.
신명기 6장 1-15절(개역개정)
1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 명령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1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사 네게 주리라 하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네가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14 너희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르지 말라 15 너희 중에 계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백성들이 반드시 품고 지켜야 할 말씀을 전해 주십니다.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믿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법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신명기 5장 2-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누구와 언약을 세우셨는지가 분명히 기록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다시 말해, 하나님의 언약은 과거형이 아닙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하신 말씀 그대로 적용되며, 주님의 나라에서 복을 받고 살기를 바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여전히 동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 세상에는 다른 신이 없으며(신 4:35), 유일하게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주십니다. 또한 말씀을 통하여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베푸신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이를 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게 하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준행할 때에만 형통의 복이 우리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은 다시 한번 강조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 곧 율법을 가지고 가나안에 들어가서 그대로 행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거듭 강조하시는 이유는, 백성들의 믿음이 온전히 지켜지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2절 앞부분에 기록된 대로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생활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유산으로 이어지기를 바라십니다. 2절 끝부분에서 말씀하시듯, 우리의 날이 장구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집안 대대로 믿는 자들에게 허락하신 복은 주님의 말씀대로 매우 길고 오래 이어질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장구하게 되도록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영원히 거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거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얻는 비결은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임을 자각하고, 하나님의 말씀 곧 율법을 지킬 때에만 가능합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이스라엘이 복을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복을 받아, 주님이 들어가도록 허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복된 땅에서 하나님을 통해 얻은 복이 이어지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복이 지켜지려면 하나님이 가르치시는 율법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특별히 6장 4-5절의 말씀은 ‘쉐마’의 말씀으로서,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쉐마는 “듣고 순종하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의 유일한 신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것이며, 하나님께도 이스라엘이 유일한 백성임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백성들에게 반드시 있어야 할 태도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것입니다(5절).
특별히 여기서 ‘힘’은 사람의 육체적인 힘보다는 하나님을 향한 한 사람의 열심을 의미합니다.1열왕기하 23장 25절: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향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온전히 준행한 임금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이 열심은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 관계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라”(6절)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근본적으로 마음의 문제입니다.
부모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있지 않고, 자녀들의 마음이 하나님 중심이 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언제든지 불순종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을 무엇보다 철저히 세워 나가야 합니다. 7절 말씀처럼,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을 갈 때든지, 누워 있을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상관없이 진리 위에 바로 서 있어야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의 신앙생활 가운데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 표로 삼으며, 문설주와 바깥문에 말씀을 기록하는 전통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음에 새겨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장식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때 얻는 복을 말씀하십니다. 10-11절에서, 네게 주리라 하신 땅에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고,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으며,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갖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주님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연약한 인간인지라,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채워져 행복과 만족감에 빠져 살다 보면 교만해지고 영적인 무기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이 형식적이 되어 하나님을 제대로 경외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끊임없이 주님을 생각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주님이 허락하시는 축복 안에서 영원히 살아갈 수 있음을 믿으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