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사도직 권위와 복음의 본질 선포 | 갈라디아서 1장 1-10절 하루말씀

바울의 사도직 권위와 복음의 본질 선포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 안에서 자신의 사도직을 부정하는 대적자들과 변질된 복음을 좇는 성도들을 향해 복음의 본질을 선포합니다. 사도직의 권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비롯되며, 그리스도의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성경말씀]

갈라디아서 1장 1-10절(개역개정)

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2 함께 있는 모든 형제와 더불어 갈라디아 여러 교회들에게 3 우리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6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8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9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가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들의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하루말씀]

사도직의 권위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갈라디아는 지리적으로 로마 시대의 오늘날 터키 중남부에 해당합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1차 선교 여행 때 갈라디아 남부에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그런데 갈라디아 교회 안에 바울을 사도로 인정하지 않는 대적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오늘 본문 1절에서 사도의 자격 요건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만약 바울이 사람들에게서 임명받은 사도라면 거짓 사도이겠지만, 바울이 사도가 된 것은 오직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말미암은 것입니다.

같은 의미에서 은혜와 평강도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계획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4절의 말씀처럼,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다는 말씀을 통해서, 하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시는 예수님의 자발적 희생은 우리가 이제는 성령을 좇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 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마땅히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이십니다.15절,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바울은 구원의 경륜을 설명한 직후 곧바로 송영으로 나아감으로써, 복음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합니다.

변질된 복음을 경계하라

이러한 의미에서, 바울의 복음을 대적하며 다른 복음을 좇는 갈라디아 교인들에 대해 바울이 이상하게 여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26절,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여기서 ‘이상하게 여기노라’는 표현은 단순한 의아함이 아니라, 신학적 충격과 경고를 담은 표현입니다. 다른 복음에 대해 바울은 7절에서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성도들을 교란시키는 변질된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사도직도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존재할 뿐이지, 사도직이나 사도적 권위가 복음의 내용을 변하게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8절)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주권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이 외의 것은 다른 복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장 지켜야 할 것은 복음의 본질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바울은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인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인지 분명히 정하라고 가르칩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이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이루려면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원동력이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 영광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에게도 주어진 이 복음을 잘 지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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