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7장 10-16절 강해 [하루말씀]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의 명령에 따라 신 광야에서 떠나 르비딤에 장막을 칩니다. 이곳은 광야를 지나는 여행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그러나 큰 기대와 달리 이곳은 가뭄에 메말라 있습니다. 아마도 이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시험하려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여기까지 오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법도와 율례를 세우셨습니다.

(출 15:25)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앞에서 온전한 백성을 구별하고 백성들이 온전한 백성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기준은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져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가 순종하지 못하는 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 하나님께서 이 율례와 법도를 계속해서 가르치십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계속해서 변하지 않았습니다. 마라의 쓴물을 선뜻 마시지 못했고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르비딤의 마른 바닥을 보고서는 매우 격렬하게 항의도 합니다.

그런데 참 감사하고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의 이러한 태도에 주님은 은혜를 베푸셨다는 사실입니다. 쓴물을 단물로 바꿔주시고 물과 풀이 풍성한 엘림으로 인도해주셨고 고기가 필요한 백성들에게 먹을 것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르비딤에 와서 또 다시 불평과 원망을 했는데 특별히 그들은 주님이 계신지 안계신지 의심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백성들과 장로들에게 주님의 권능을 보여주셨습니다. 돌산인 호렙산에도 주님의 말씀이 있으면 생명의 물이 흐른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출 17:6) 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 하나님께서는 또 한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그것은 이 르비딤에서 잠시 거주하고 있을 때에 아말렉이 기습적으로 쳐들어오게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이 역사는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깨어 있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때마다 잃어버리는 주님의 말씀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훈련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심판이 도적같이 이르게 하셨습니다. (마 13: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모세는 아말렉의 기습에 즉각적으로 반응합니다.

먼저는 아말렉과의 전쟁을 위해서 여호수아를 세우고 그들과 싸우라 명령한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가 할 일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겠다 했습니다. 당신에 산에 오른다는 개념은 하나님과 더 가까이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권능의 말씀을 붙잡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말씀을 붙잡고 손을 올리면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 그런데 신기한 일이 일어나죠?

10.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울 때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에게 밀리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특별히 모세는 산꼭대기에 아론과 훌과 함께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함께 올라간 이유는 함께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영적 동반자가 됩니다.
(마 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여기서 나오는 ‘훌’은 유다 지파 갈렙의 아들입니다.

(대상 2:19) 아수바가 죽은 후에 갈렙이 또 에브랏에게 장가 들었더니 에브랏이 그에게 훌을 낳아 주었고 (출 31:2)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브살렐은 성막 건축가였습니다. 이러한 브살렐의 할아버지입니다. 이러한 것으로 볼 때 훌도 이스라엘을 인도하는 지도자 중에 한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모세도 계속 지팡이를 들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것을 알고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를 앉게 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립니다. 그랬더니 그 손이 전쟁이 끝나기까지 내려오지 않게 됩니다.

# 인간에게는 육체적인 연약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두 세사람이 모여 기도하게 하시고 각 지체가 모여 한 몸되게 하셨음은 (엡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된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서입니다.
= 이렇게 하나된 교회는 세상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13.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보여주심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서 있을 때 주님의 권능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맞닥뜨리는 어려움들은 오직 주님의 말씀 가운데 살아갈 때 어려움 당하지 않게 되며, 문제가 문제 될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신 25: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멜렉을 일으키시켰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세워지면 무조건 승리한다라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대적자들에게 하나님의 결정은 패배 뿐만 아니라 그들을 이 땅에 원래 없었던 것처럼 완전히 멸망시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기억해야 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이 백성을 진정 누가 이끄시는 지 기억해야 됩니다. 그래서 이 역사를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셨고
특별히 여호수아가 이 역사를 기억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세가 죽은 이후에 여호수아가 지도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기억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만이 우리를 인도하시고 이끄시며 보호하심으로 우리가 주님안에서만 살아갈 때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께서 승리를 허락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고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