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둘로의 고발과 복음의 참된 능력 | 사도행전 24:1-9 하루말씀

더둘로의 고발과 복음의 참된 능력

[성경말씀]

사도행전 24:1-9(개역개정)

1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더둘로라 하는 변호사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 바울을 고발하니라 2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고발하여 이르되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혁되었으므로 3 우리가 어디서든지 모든 일에 대하여 심히 감사하나이다 4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간청하노니 관용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말을 잠깐 들으소서 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6 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7 (없음) 8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가 고발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고 9 유대인들도 이에 가담하여 이 말이 옳다 하니라

[하루말씀]

평강과 안식의 근원은 복음에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바울을 고소하기 위해 변호사 더둘로를 고용합니다. 더둘로는 본격적인 변론을 시작하기 전에 총독을 높이고 찬양한 후, 총독으로 인해 평강을 누리게 되었다고 아부하며 고발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사실 모든 평강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복음이 단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데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음의 본질을 말한다면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능력은 우리가 반드시 보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보여 줍니다.

오늘 말씀에서 복음은 평강과 안식이 누구에게로부터 오는지를 드러냅니다. 이 땅에 참된 안식을 주신 분은 6일 동안 세상을 창조하시고 7일째 안식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 세상에 진정한 평강과 안식이 허락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복음으로 말미암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복음을 알지 못하는 더둘로와, 더둘로를 변호인으로 둔 유대인들은 평강과 안식을 총독 벨릭스에게서 찾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생명을 통한 역사입니다

이제 더둘로는 총독 벨릭스에게 바울에 대한 고발을 시작합니다. 5절에서 더둘로는 바울을 전염병과 같은 자이면서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로, 천하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을 선동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악행이 로마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고발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바울의 영향력은 많은 소요를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바울이 일으킨 소요가 아니라 복음의 또 다른 능력입니다. 복음의 영향력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줌으로써 일어난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참된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어서 더둘로는 6절에서 바울이 유대인들의 성전을 더럽히려 하던 것을 잡았다는 식의 고발을 합니다. 그리고 총독이 친히 바울을 심문하여 자신이 고발한 내용의 증거를 얻기를 바랐습니다. 유대교 신앙의 중심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입니다. 그러므로 그 장소가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고 여긴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 성전은 예수 그리스도이어야 합니다. 죄인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교제하고, 주님의 뜻 가운데서 살아가는 것이 바른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성전을 모독했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성전을 모독한 것은 성전을 지키고 복음을 전하려 했던 바울이 아니라, 복음 전함을 고발하는 더둘로와 유대인들입니다. 복음에서 떠난 사람은 곧 하나님에게서 떠난 사람인 것입니다.

복음이 드러내는 세 가지 능력

결국 오늘 말씀을 통해 복음의 세 가지 능력을 알게 됩니다.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평안이 어디로부터 말미암는지를 알게 하고, 생명의 근원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를 알게 하며, 진정한 성전이 어디인지를 알게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겪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며 살아갈 때 복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