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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우상을 섬기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명령을 저버릴 때 찾아올 심판과 흩어짐을 경고하시면서도,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찾으면 반드시 만나게 되리라는 회복의 약속을 함께 선포하십니다.
신명기 4장 25-31절(개역개정)
25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오래 살지 못하고 반드시 멸절될 것이니라 27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몰아 가실 그 민족들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아니할 것이며 28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길 것이니라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30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의 말씀을 청종하리니 31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이 중요한 말씀을 듣고 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정복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어떤 방법론적이거나 전략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전쟁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믿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것을 다시 말하면, 모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승리와 성공을 원한다면 우리가 가져야 할 가장 우선순위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기억하며, 삶 속에서 주님의 말씀이 흘러나오도록 그 말씀이 내 안에 깊이 녹아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가장 우선순위를 주님께서 기뻐하실 방향으로 정하고,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가 스스로 길을 정하더라도, 때로 잘못된 길로 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국에는 바른 길로 인도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잠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이시니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끝까지 하나님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끝까지 하나님께 속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도, 목표도, 소망도 모두 하나님 안에서 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방향으로 인도해 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처럼 전적이고 일방적인 주님의 약속으로 인해 축복 가운데 살아가는 특권을 갖게 되었습니다. 4장 21절을 보면, 모세 역시 이와 같은 특권을 누려야 마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르비딤 사건에서 하나님 앞에 잠깐 가졌던 불신앙으로 인해 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1르비딤 사건은 출애굽기 17장 및 민수기 20장에 기록된 사건으로,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반석에게 명하는 대신 반석을 두 번 침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스라엘 앞에 나타내지 못한 일을 가리킵니다(민 20:12). 하나님의 계획은 주님의 뜻 안에서 사는 모든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 영화를 누리며 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본래 들어가야 했던 백성들 대부분은 들어가지 못하고, 그들의 자손들만이 들어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믿음이 주님 앞에서 한결같을 때, 한결같은 축복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서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모세는 하나님 앞에 깨어 있어야 할 방법으로서, 하나님의 명령인 우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경고는 후손들을 위해서도 계속 반복되어야 했습니다. 만약 이것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와 주님 앞에 세웠던 믿음의 공로들이 모두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앞으로 이스라엘에게 주실 예언이기도 합니다.
특히 26-28절에는 어떻게 멸망하게 될지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① 요단강을 건너가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며, ② 거기서 누리는 축복의 날이 길지 못할 것입니다. ③ 주님께서 친히 구별하신 이스라엘이 여러 민족 가운데 흩어질 것이고, ④ 결국 남은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줄어들어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⑤ 28절에서는, 더 이상 하나님의 것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과 말씀하시는 것을 경험하지 못하고,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길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그러한 어려움과 슬픔 가운데서도 우리는 달라질 수 있고,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29절)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이스라엘과 함께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도 영원히 함께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갈 때, 주님의 백성으로서 주님의 말씀을 다시금 청종할 때, 하나님은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비하시고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지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그 말씀을 믿고 행하는 사람에게 변치 않는 약속, 곧 축복을 영원히 이어가게 하십니다. 이 사실을 굳게 믿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신명기4장강해, 하나님경외, 우상숭배경고, 회복의약속, 하루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