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라 | 고린도후서 9장 8-15절 하루말씀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가 영적인 것뿐 아니라 물질적 축복까지 포함한다고 선언합니다. 구제 헌금으로 선한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넘치도록 채워 주시며, 그 선순환을 통해 의의 열매를 풍성하게 하십니다. 은혜를 경험한 자의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낳고, 복음으로 변화된 삶은 물질 사용의 태도에서도 그 열매를 드러냅니다.

[성경말씀]

고린도후서 9장 8-15절(개역개정)

8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9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10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11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 12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13 이 봉사로 증거를 삼아 너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14 또 그들이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신 지극히 큰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15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하루말씀]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풍성한 은혜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항상 풍성한 은혜로 나타납니다. 이 은혜는 영적인 것만이 아니라 물질적인 축복도 포함합니다. 그래서 8절은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라고 말씀합니다.1고린도후서 9:8. 하나님의 은혜가 영적·물질적 영역 모두에 걸쳐 풍성하게 임함을 선언하는 구절입니다.

더 나아가, 남을 돕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채워 주십니다. 그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모든 착한 일을 더욱 넘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을 찾아 행할 때마다 하나님은 넘치는 은혜와 축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9절은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고 시편 112편 9절의 말씀을 인용합니다.2시편 112:9. 바울은 이 구절을 인용하여, 가난한 자를 향한 너그러운 나눔이 곧 하나님의 의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표징임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의는 선한 행위, 곧 선한 영향력 안에 있습니다. 이 본문에서 그 선한 행위는 구체적으로 구제 헌금입니다.

구제 헌금은 심는 씨와 같습니다

바울은 구제 헌금으로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풍성한 복으로 채우실 것을 강조합니다. 1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씨가 뿌려진 만큼 수확량이 나오면, 사람은 그것을 양식으로도 삼고 다음 파종 때 뿌릴 씨로도 삼습니다. 영적 세계도 이와 같습니다. 구제 헌금은 씨와 같아서, 어려운 성도들을 위해 헌금하면 더 많은 소출을 내고, 이 소출은 다시 그들의 식량과 또 다른 구제를 위한 열매가 됩니다. 이러한 선순환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 ‘의의 열매’를 더욱 풍성하게 하십니다.

은혜를 경험한 자는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할 때 우리는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는 은혜를 경험한 사람만이 온전히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서 고린도 교회는 구제 헌금으로 그 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드릴 감사가 넘쳤기에 헌금도 넘쳤습니다. 도움을 받은 성도들 역시 하나님께 감사하였고, 한 사람의 감사가 다른 성도에게 또 다른 감사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기뻐하고 항상 기도하며 항상 감사하는 삶의 모습 자체가 선한 영향력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은 물질 사용의 태도도 달라집니다

돈은 노동과 시간, 정성을 기울인 끝에 얻는 결과물이자 대가입니다. 그러므로 물질을 선뜻 내놓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돈을 어디에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무엇에 가치를 두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복음으로 변화된 사람들은 물질을 사용하는 태도도 달라집니다. 이전에는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였다면, 이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합니다. 믿음으로 변화된 사람에게 물질 사용의 변화는 매우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 4:20)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3요한일서 4:20.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분리될 수 없음을 선언하는 말씀으로, 구제 헌금의 신학적 근거를 뒷받침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여기며, 복음으로 변화된 자로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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