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34장 25-28절 [하루말씀]
[성경말씀]
25 너는 내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유월절 제물을 아침까지 두지 말지며 26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며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하루말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다시금 언약을 세우시면서 이스라엘이 그동안 지키지 못했던 율례와 규례를 다시금 세워주십니다. 그래서 첫 번째 명령은 무교절을 지키라 하셨고 두 번째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칠칠절과 수장절을 지키라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 명령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감사와 영광으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나라 백성이 해야 될 일입니다. 하나님께 늘 경배와 찬양을 할 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이 베푸시는 복 가운데 살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해야 될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철저하게 지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23절에,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 보일지니라” 이것은 일년에 세 번씩만 예배드려도 된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지정하신 절기 다시 말한다면 주님의 말씀에 대해 철저히 지키려고 노력할 때에 특별히 24절에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지경을 넓혀주실 뿐더러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말씀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25-26 “너는 내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아침까지 두지 말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드린 희생제물의 피는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 구별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나님께 다 태워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죄를 상징하는 누룩이 든 유교병은 드릴 수 없습니다. 오직 무교병만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또 이것을 아침까지 남겨 두지도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드린 것이 부패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길 바라십니다. 거룩한 예배자의 모습은 깨끗하고 완전한 상태이며 영적으로 최상의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형식적으로 하거나 교회 안과 밖에서의 다른 모습으로 살거나 오늘과 내일의 다른 모습으로 살거나 하는 모습은 없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영적으로 깨어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롬 12:1)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그래서 26절에,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려야 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앞에 깨어 있다라는 것은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 있다라는 것을 말해줄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를 드려야 할 대상이 가장 먼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26절에 보니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고 이어서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전혀 다른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당시 가나안 사람들은 제사를 위해 특별한 요리를 만들었는데요 이 요리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는 것입니다. 생명의 존엄성을 잃어버린 야만적인 행동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으신 이 세상의 질서를 반대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반드시 하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에 반대되는 행동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입니다.
27절에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원하시는 말씀대로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세우시는 언약을 돌판에 기록하십니다. 특별히 28절에 보니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라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함께 계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받는 40일 동안 모세는 금식했으며 심지어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습니다. 40일을 금식하는 것은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인데. 게다가 물까지 먹지 않았다라는 것은 하나님을 완벽하게 의지했다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분명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허락하셨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이 주신 능력으로 생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완전히 하나님만 의지했을 때 완전히 하나님과 영적으로 연결되었을 때 하나 되었을 때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이 모세가 다듬은 돌에 기록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약속을 이뤄주시고 이 약속에 따라 말씀을 지킨 백성들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주님의 말씀에만 살아가는 것입니다.오직 주님만 따라 살 때에 주님이 공급하시는 생명으로 살 수 있다는 것 기억하시고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