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Physical Address
304 North Cardinal St.
Dorchester Center, MA 02124
바울은 현재의 육체를 ‘땅에 있는 장막 집’에 비유하며, 죽음 이후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부활의 몸이 있음을 선포합니다. 성령은 이 부활의 소망을 보증하시며, 믿는 자들이 이 땅에서 담대하게 살아가도록 역사하십니다. 부활 신앙은 현실 도피가 아닌, 역사적 사건에 근거한 살아있는 확신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10절(개역개정)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짓지 아니하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2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3 이렇게 입음은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 참으로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히려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9 그런즉 우리는 몸으로 있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하든지 악하든지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바울은 보이지 않는 것, 영원한 것에 대한 열망을 부활에 대한 확신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이 부활을 설명하기 위해 한 가지 비유를 사용하는데, 1절에서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은 현재의 육체를 가리키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영원한 집’은 부활의 몸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장막 집이 무너진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몸을 장막 집으로 비유한 이유는, 인간의 몸이 장막처럼 잠시 땅에 존재하다가 거두어질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장막 집이 무너진다 해도, 하나님이 하늘에 예비하신 영원한 집, 곧 부활의 몸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할까요? 다음 생을 위한 희망을 가지고 있을까요? 대부분은 죽음을 삶의 끝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의 삶을 최대한 가치 있게 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죽음 직전에 그들은 공포와 두려움을 마주하게 됩니다. 믿는 우리 역시 사실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만납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광의 몸을 입고 주님 앞에 서는 소망입니다. 이 소망을 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5절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이 보증으로 성령을 보내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이 사실을 더욱 확실히 믿도록 우리 안에서 계속 역사하셔서, 마지막 때에 우리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게 영광의 몸을 입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4절의 말씀과 같이, 영광의 몸을 덧입음으로써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의 권세 아래 이 세상 가운데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있다 해도, 육신의 연약함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담대하게 하실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탄식하며 살아가는 과정 가운데 우리를 만나주심으로써, 우리를 죽음이 아닌 부활의 과정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 믿음은 사실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자기 최면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새 생명을 허락하실 것을 확신하는 막연한 최면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실제로 일어난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도 반드시 일어날 것을 소망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활을 향한 확신의 믿음은 반드시 우리를 살게 합니다.1부활 신앙은 단순한 내세적 위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부활 사건에 근거한 객관적 확신입니다. 이 믿음은 현실 도피가 아닌, 현실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능동적 신앙입니다.
무엇보다 이 믿음은 죽음 이후의 삶을 꿈꾸게 합니다. 주님과 함께 거하는 곳에서 영광에 참여하는 것을 꿈꾸게 합니다.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거나 세속적인 욕심에 끌려 살지 않게 합니다. 보이는 세상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의 소망과 성령을 통해 항상 담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록 육신의 몸으로 살 때에는 주님과 따로 사는 것 같아도, 믿음으로 인해 주어진 현실에서 담대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7절 말씀처럼,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그러므로 부활을 소망하는 우리는 이 땅에서 살든지 죽든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들이 받을 복을 이 땅에서 마땅히 누리게 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죄인으로 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인이 되기를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고린도후서5장, 부활의소망, 장막집비유, 성령의보증, 담대한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