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장 14-22절 하루말씀

창세기 19장 14-22절 하루말씀
창세기 19장 14-22절 하루말씀

창세기 19장 14-22절 하루말씀

[성경말씀]

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18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19 주의 종이 주께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20 보소서 저 성읍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를 그 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읍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21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네가 말하는 그 성읍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하루말씀]

동성애가 죄라고 인식하지 않는 소돔성 사람들은 성적인 관계를 행하기 위해서 두 천사들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롯은 동성애를 죄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들에게 악을 행하지 말라라고 말하면서 어떻게든지 두 천사를 보호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은 롯을 이방인 삼고 문을 부스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천사들이 롯을 문안으로 끌어들이고 문밖의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롯을 의인이라 칭하시지는 않았지만, 아브라함이 생각하는 이가 롯임을 아시고 그를 구원하시기로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심판직전에 아브라함을 만나주신 것처럼 롯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의 계획을 말씀해주십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12절, 롯에게 속한자가 또 있다면 사위나 자녀나 성중에서 본인에게 속한자들을 다 성밖으로 이끌어내라고 전하신 것입니다. 롯에게 속한자라고 하는 것은 롯의 권위아래 있는 사람들입니다. 딸들과 사위들과 시종들까지도 다 포함됩니다.

그런데 사위들은 아직 롯의 딸들과 결혼을 약속한 약혼자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위들에게까지도 긍휼을 베풀려고 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한 의로운 사람이 소속한 공동체 모두에게 긍휼을 베푸시는 사건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를 사용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보면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를 귀하게 쓰임받게 하십니다. 이것은 특별히 믿는 자들이 믿지 못하는 자들의 중보자가 되길 바라시고 나와 관계된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분명히 해야 되는 것은 (로마서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나와 관계된 사람들에게 믿음이 없으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사는 우리 중보자가 짊어져야 하는 십자가는 매우 크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13절,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곳을 멸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하시는 부르짖음은 하나님에 대한 간절한 부르짖음이 아닙니다.
이 소리는 죄와 악이 가득한 시끄러운 소리입니다.

# 롯이 순종합니다.

롯은 천사들의 말을 듣고 그 즉시로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들은 그대로 전합니다. 그러나 그의 사위들은 그 말을 농담으로 여깁니다. 만약 지금 이 시대에 주님께서 오신다고 누군가 선포하면 우리도 그의 예언을 온전히 믿지는 못할 것입니다. 어쩌면 농담으로 여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마지막때를 살아가는 우리가 이러한 선포가 진담으로 들려지기 위해서는 우리 영혼이 하나님 앞에 깨어서 ‘들을 귀있는 자’로 있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동이 틀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말합니다.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심판이 임박했습니다.

천사들은 서둘러 롯과 그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길 바랬습니다. 왜냐하면 이 성의 죄악과 함께 멸망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 성의 죄악과 함께’ 라는 말씀을 통해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냐면, 롯을 이 성의 죄악과 구분하시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소돔성에 살았던 롯도 그들과 동일한 죄를 저질렀을 텐데도 소돔의 죄악과 구별하셨습니다.

(19:29절)에서 롯이 구원받은 이유를 이렇게 기록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부르짖는 그 대상의 이름을 기억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보면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을 통해서 일하심이 분명합니다. 특별히 한 영혼을 마음에 품고 부르짖는 그 이름을 기억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와 관계된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죄악가운데서 사는 그들을 구별해주셔서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구원받게 해주실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께서 롯의 생각을 아십니다. 

그런데 16절에 보니, 롯이 지체를 합니다. 이것은 그때까지도 천사들의 말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그 동안 모은 재산에 대한 미련 때문에 억지로 끌려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마저도 자비를 허락하셔서 롯의 손과 그 식구들의 손을 이끌어 성 밖에 두셨다 기록합니다. 그리고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말씀하시고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롯이 이렇게 말합니다. 19 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 까 하나이다 20 보소서 저 성읍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기도 하니 나를 그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
이 말씀은 사실 롯의 사심이 들어있는 말입니다.

소돔에 남겨 둔 재산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서 심판이 끝나고 나면 다시금 자기 재산을 찾아야 했기에 가까운 성으로 가겠다 말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소알로 가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소알은 ‘작다’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앞에 롯의 믿음이 너무나도 작았음을 이것을 통해서도 보게 됩니다.

#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반드시 해야 될 것이 있는 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확신을 가져야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확신의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고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승리하며 나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