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창세기 39장 13-23절 강해

창세기 39장 13-23절
창세기 39장 13-23절/span>

[하루말씀] 창세기 39장 13-23절 강해

[성경말씀]

13 그 여인이 요셉이 그의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5 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 그의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17 이 말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어왔으므로 18 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9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하루말씀]

보디발의 신임을 얻은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를 제외한 모든 것을 관리하는 가정총무가 됩니다. 그런데 어느날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추파를 던지며 동침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이 유혹을 단호히 거절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은 하나님 보시기에 큰 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쉽게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10절에,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고 요셉은 날마다 듣지 않고 주인의 아내를 피했습니다.

그러다가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이 밖에서 일을 마치고 올 때를 기다리며 집안에 아무도 없게 합니다. 아마도 이 여자는 요셉이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든지 요셉을 꼬득일 작정입니다. 그래서 모든 노예를 물려서 요셉이 본능적으로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놨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그 상황을 벗어나 아예 집에서 나가버렸습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 16:3)

*보디발의 아내는 자기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노예 요셉을 보고 강한 분노와 수치심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요셉을 궁지(알리바이)에 빠뜨리려고 사람들을 속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집 사람들을 불러다가 14절,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면서 요셉의 옷을 가지고 남편 보디발에게 고발합니다. 17절,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어왔으므로 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 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보디발의 아내는 이 모든 잘 못이 보디발의 잘못된 결정 때문임을 비판했습니다.

그것은 보디발이 요셉을 가정총무로 세운 것 때문에 이렇게 됐다라는 것입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그동안 요셉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관심과 시선이 히브리인으로써 어떻게 저 자리에까지 올라갔을까 하는 의구심과 시기심이 그 집안 사람들 모두에게 있었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그들에게 있었던 여호와 앞에 신실하고 성실한 요셉이미지가 주인의 아내를 덮친 것으로 인해서 요셉의 야망이 너무나 커서 그랬구나 하는 것으로 결론을 맺게 됩니다.

* 이러한 생각은 보디발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9절에,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이에 보디발이 요셉을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간통죄는 큰 죄라서 보통 사형을 당합니다. 그러나 보디발이 그렇게까지 안한 이유는 아내의 말에 어떤 의문을 가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형 절차를 밟지 않고 그냥 감옥에 투옥 시켰다는 것은 보디발이 왕의 친위대장으로써 요셉을 구출해 낼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 놓은 것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21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이전에 요셉은 구덩이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 구덩이는 요셉 스스로가 나올 수 없는 감옥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 구덩이는 사실 형들이 만든 감옥입니다. 그러나 형들 중에 르우벤은 요셉을 구출해줄 여지를 만들어놨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르우벤이 없는 상황에 하나님께서 요셉을 구원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이 곳 감옥에서도 오직 주님의 방법으로 특별히 보디발의 집에서 있었던 형통의 은혜를 이곳 감옥에서도 행하고 계십니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시는 것이고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무슨 일을 당하든지 하나님은 역사하신다는 것을 증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는 형통함의 은혜는 보디발에게 주셨던 것 처럼 간수장에게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잠 16: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형통함은 보디발의 집에서 형통케 된 상황과 동일했습니다.

①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실 때에 ② 요셉을 통해서 형통하게 하셨고 ③ 이를 알게 된 주인들이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모든 권한을 다 요셉에게 위임하고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수장이 옥중의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니 이렇게 된 이유는 요셉이 가진 능력이 출중해서가 아니라 23절에,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이런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범사에 형통하게 만드시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함께 기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