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3장 20-26절 강해 [하루말씀]

[성경말씀]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4 너는 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고 25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하루말씀]

20절에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사자’라고 표현된 한 사람을 지목하시고 그 선택된 사람이 가나안으로 잘 인도해갈 것을 말씀합니다. 말씀 속에서 우리는 그 대리자를 모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성경은 모세라고 말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23절에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자는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에서 나타나셨고 (출 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홍해바다를 건널 때 활동하셨습니다. (출 14: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결국 이 말씀을 통해서 보면 그 사자는 사람의 모양을 입으신 하나님이심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21 하나님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21. 삼가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아야 됩니다. 노엽게 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죄로 그 죄를 용서 받지 못할 것입니다.

# 이스라엘이 귀를 기울여야 할 목소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믿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오직 순종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그런데 순종으로 응답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상급을 내리십니다. 그것은 22.네가 그의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내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그 원수들과 대적들은 23절에 기록되어있듯이.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이방 민족들이 차지하고 있는 이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내 사자가 네 앞서 가서 그들에게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고돔과 고모라가 멸망 당한 것과 같이 그들의 죄가 가득차서 주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주님의 나라는 죄악이 없는 곳입니다. 부패와 부정과 타락이 없어지고 거룩한 곳으로 준비될 때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준비하신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 주님의 백성들은 결단코 24.그들의 신을 경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깨뜨리며 그들의 주상을 부수라고 말씀합니다. 가나안이 가진 문화와 종교는 아주 음란하기 때문에 백성들이 쉽게 유혹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을 뿐더러 하나님께 받을 복을 얻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했습니다.

(엡 5:5)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그래서 완전히 부수어 눈앞에서 사라지게 하고 하나님께서는 십계명 제2계명에 말씀하셨듯이 ‘그것들에게 절하지도 말고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25.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말씀합니다.

특별히 여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는 말씀은 십계명처럼 개인 스스로가 지켜야 될 문제가 아닙니다 여기서 기록된 네 하나님은 ‘너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너 개인의 혼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너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본문을 조금 더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은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던 사람이 지켜야 될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믿어왔던 먼저된 자들이 모두가 반드시 지켜야 되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결국 믿는 자들이 받을 복 인생을 형통하게 살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로 부터 말미암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만 섬기고 믿는 자들을 굉장히 귀하게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이 명령을 마땅히 지키는 자들에게 주시는 상급은 매우 큽니다. 25.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서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주인이십니다.

(시 127: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생명과 죽음은 오직 하나님의 권능입니다. (마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을 기억하시고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오늘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