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장 6~14절 하루말씀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한복음 1:6-14)
1. 예수님이 누구신가
어제 함께 나눈 말씀을 요약하면,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과 동등된 창조주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창 1:1)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느니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요 1:1절)에는 이렇게 기록하는 것입니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장에 기록된 ‘말씀’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음성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씀은 대체 무엇일까요?
(요한 1서 1-2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2)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요한1서의 말씀대로 라면,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생명의 말씀으로 오셨고,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된 분임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절에서는 하나님은 말씀이실 뿐만 아니라, 생명을 지니신 분이라서 사람들의 빛이 된다고 기록합니다. 우리는 어둠가운데에 있을 때가 많습니다.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생각의 구덩이에 앉아서 있으면, 우리는 어두워집니다. 생각과 근심이 많으면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가운데 계속 있으면 결국 우울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면 문제에서 즉각적으로 해방됩니다. 문제가 당장 해결되지 않더라도 우리 마음에는 이미 평안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 노력하면 이미 주셨다는 확신도 갖게 됩니다. 어둠에 갇혀 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면 문이 열리고 빛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2. 세례요한의 선포와 임무
예수님께서 계시던 시대에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세례 요한입니다. 세례요한이 증언해야 하는 것은 오실 빛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고, *세례요한의 임무는 모든 사람이 이 빛을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 사람들이 예언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구원자로 오신 빛 되신 메시아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례요한이 먼저 해야 할 일은 ‘회개하라 천국이 왔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지금까지 지은 죄를 고백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실 것을 준비하며 정결케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한 가지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세례요한을 그 빛의 주인공으로 착각한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보다 말씀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기보다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들에게 집착하는 성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 속에 있는 진리,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가를 깨닫기 보다 말씀 잘 전달하는 설교자들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고 스스로 그 빛의 주인공이 되려고 하는 설교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적으로 있어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에 때로는 엉뚱한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마리아와 같은 엉뚱한 사람들이 우상이 되어 앉아있기도 하고 성탄절에는 산타와 루돌프가 주인공이 되어있거나, 자기들 마음대로 크리스마스의 주인공들이 되어 행복을 찾는 그런 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진정한 예수님의 빛을 발견하지 못합니다. 그저 거리를 밝히는 찬란한 빛, 분위기 좋은 장소만 물색할 뿐입니다.
성탄절이 자기들의 유익을 위한 상업적인 기념일로 퇴색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10-11절에 이렇게 기록합니다. 10절.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절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이 땅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가운데서 살지 못하도록, 인간의 육신으로 오셨지만, 믿는 사람들이나 그 누구도 하나님을 진정으로 찾고 진정으로 예배하고 진정으로 영접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그러나, 주님을 거부하고 외면하는 상황가운데에서 주님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진리를 알고 진리만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금 해야 되는 가장 우선순위 지금 믿어야 되는 가장 우선순위를 하나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13절에서 말씀하듯이,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는 사람들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3. 말씀이 우리가운데 오셨습니다.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어둠을 밝히시는 빛으로 오셨습니다. 세상을 비추고, 성도들이 어둠의 길에 다니지 못하도록 길을 비추고, 길을 찾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밝게 열려있는 참 빛이 되어 오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마저도 깨닫지 못하자 직접 육신을 입어 사람들 가운데 오셨습니다. 우리에게 직접 오셔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하나님 되심을 보여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 그 이름 믿는 것 하나 때문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고 회복이 일어날 것이고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씀 속에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며 진리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