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서 1장 4-17절 하루말씀

요나서 1장 4-17절 하루말씀
요나서 1장 4-17절 하루말씀

요나서 1장 4-17절 하루말씀

4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 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 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11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하니 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13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더 흉용하므로 능히 못한지라 14 무리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하고 15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16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17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하루말씀]

# 하나님께서 큰폭풍을 다시스로 가는 배 위에 불게 하셨습니다.

배를 깨뜨릴 것 같은 이 풍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았습니다. 그래서 큰 바람을 바다위에 내리셨다 기록합니다. 여기서 “내리셨다”라는 표현은 헤틸이라는 단어로 창이나 칼 등의 물건을 세게 던질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성경에서 여기에만 쓰입니다. 하나님께서 폭풍을 힘껏 던지셨습니다. 즉 요나를 징계하고 계십니다.

풍랑을 만난 배는 “거의 깨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공들마저 두려워하며 각자의 신을 부르기도 하고 배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배에 실려 있던 모든 것을 바다로 던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요나는 반응하지 않았고 배밑층에 내려가서 깊이 잠들었습니다.

요나의 행동은 필사적으로 살려고 하는 선원들과 매우 대조적입니다. 요나는 하나님의 뜻의 반대되는 곳으로 점점 멀어지고 점점 내려가고 있습니다. 배가 뒤집힐 상황에 요나는 평생 자보지 못한 깊은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그의 안일함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요나가 생명보다 죽음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요나를 보고 답답한 선장이 요나에게 내려가 야단을 칩니다.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나님께서 선장의 입을 통해 요나에게 그의 소명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이 풍랑이 자자들지 않습니다.

그러자 선원들이 마지막 수단으로 이 풍랑이 대체 누구 때문에 비롯되었는지를 밝히려 합니다. 이때 선원들이 사용한 방법은 제비 뽑기였습니다. 제비 뽑기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고대 근동의 여러 민족들이 신들의 뜻을 결정하는데 주로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제비 뽑기에 사용된 것은 작은 돌멩이 두 개입니다. 돌멩이는 색깔이 칠해져 있습니다.둘을 던져 둘 다 어두운 색이 위쪽으로 나오면 “아니요” 둘다 흰색이면 “예” 하나는 흰색, 하나는 어두운 색이면, “다시”로 간주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결국 요나가 제비에 뽑혔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요나에 대한 질문공세를 퍼붓습니다. 어떻게든지 빠른시간안에 문제를 파악하고 위기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8절,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에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그러자 요나가 대답하길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은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습니다. 요나가 이 폭풍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줄을 알고 있습니다. 요나는 죽음을 각오하고 주님에게서 도망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문제로 다른 사람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계속 침묵하지 않고 무엇 때문이었는지를 고백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행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하나님의 이 일하심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선원들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신이 그들의 생명을 앗아갈 까 그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며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말합니다.

바다가 점점 흉흉하므로“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닥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묻습니다. 그러자 요나가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요나가 한 이 말은 사실 선원들은 어떻게 들었을지 모르지만 그들을 구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전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선원들의 입장에서 한 생명을 바다에 매몰차게 던질 수는 없었던 노릇이기에 다 같이 힘껏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역부족입니다. 자신들이 살기 위해서는 요나를 배 밖으로 던지는 것 밖에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 그러므로 무리가 다같이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14절,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주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심이니이다” 이제 선원들이 기도하고 요나를 바다에 던지니 바다가 뛰노는 것이 곧 그친지라 풍랑이 하나님과 요나의 관계 때문에 일어난 것임을 증명합니다. 이 역사를 통해서 선원들이 하나님을 크게 두려워하여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고 기록합니다.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두려워했던 자들이 이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전적으로 하나님을 믿었다 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인생가운데 처음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죽음을 택했던 요나는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를 예비하셔서 요나를 삼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께 부르짖는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십니다. 그들이 믿고 있었던 믿지 않았던 것이든 상관없이 하나님은 주님을 부르는 자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부르시고 사명을 더하여 주신 자들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요나와 같이 주님을 떠나 있는 자가 아닌 주님과 함께 함으로 말미암아 주님께 은혜와 축복 속에 영원히 살아가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