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판단하는 자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 로마서 2:1-8 하루말씀

남을 판단하는 자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바울은 다른 사람의 죄를 판단하는 자라도 동일한 죄에서 자유롭지 않음을 지적합니다. 하나님은 인자하심으로 회개의 기회를 주시지만, 고집하며 남을 정죄하는 자에게는 공의로운 심판이 임합니다. 우리가 할 일은 남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경말씀]

로마서 2:1-8(개역개정)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8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하시리라

[하루말씀]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자도 동일한 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우리 중에는 다른 사람들의 잘잘못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 속에서는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향하여 남의 티는 보면서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한다고 지적하셨습니다.1누가복음 6:42 참조

같은 의미에서 오늘 본문은, 다른 사람의 죄에 대해 판단력을 가졌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자신이 판단했던 죄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님을 말씀합니다. 자신이 판단한 바로 그 죄에 스스로도 얼마든지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로마서 1:29-30의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도 마찬가지로 하나님 앞에서의 악행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위선적인 자들이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결단코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의 강조점은, 다른 사람의 죄를 정죄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짓는 죄에 대해 먼저 돌아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판하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비판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상대보다 자신이 더 우월하다는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지식적으로 우월하거나 스스로를 의롭다고 여기기 때문에 비판하는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판단하는 자들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다고 지적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그 인자하심으로 우리의 회개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런데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고집을 부리고 회개하지 아니하며, 남의 죄를 묻고 판단하며 계속 죄악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더욱 쌓는 행동일 뿐입니다(3-4절). 이러한 어리석은 모습이 우리 자신에게도 있지는 않은지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우리가 죄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즉시 징계하시지 않습니다. 끝까지 참으시고 기다려 주십니다. 그러나 이 시간은 더 많은 죄를 짓도록 허락하신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돌이킬 수 있도록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당장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죄를 끊고, 주님이 기뻐하실 일을 행하며 주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궁극적으로 평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삶을 궁극적으로 평가하시고 심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바울도 하나님이 각 사람이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분임을 강조하였습니다. 7절에서 하나님은 선을 행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8절에서 당을 지어 진리를 따르지 아니하고 불의를 따르는 자에게는 진노와 분노로 보응하시는 공평하신 분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시각과 평가에 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마땅히 할 일은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만약 아직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다면, 아직 성숙하지 못한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보지 않을 때에도 보시고 판단하시며, 무엇보다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만약 누군가 불의한 일을 행하거나 잘못을 저지르거든, 그를 하나님께 맡겨드리며 기도하는 일에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로마서2장, 비판하지말라, 하나님의심판, 회개, 남을판단하지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