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달란트로 이웃을 섬기는 교회

달란트시장을 어린이 교육을 넘어 교회 전체의 삶으로. 예배·코이노니아·디아코니아로 쌓은 달란트가 이웃 사랑과 섬김으로 이어지는 교회 공동체 이야기.

모두의 달란트로 이웃을 섬기는 교회

교회의 오래된 전통 행사 중 하나로 ‘달란트시장’이 있다. 한 해 동안 교회 활동을 통해 모은 달란트를 가지고,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과 교환하는 방식의 행사였다. 그런데 이 달란트시장은 아주 오랫동안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에만 머물러 있었다. 그래서 이 방식은 교회 전체로 확장될 필요가 있다.

기존에 달란트를 모으는 방식은 주로 예배 가운데 출석, 암송, 전도와 같은 단순한 차원에서 달란트를 모았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레이투르기아(예배), 코이노니아(교제), 디아코니아(섬김) 전 영역에 적용해볼 수 있다. 즉 예배에 참여하고 교회 활동에 성실히 임하는 것뿐 아니라, 이웃을 섬기고 말씀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모든 순간이 달란트를 쌓는 과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일에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달란트시장이 어린이만의 것이 아니라 교회의 모든 세대가 함께 자신의 달란트를 나누고 사용하는 모습으로 확장된다면, 이보다 좋은 신앙 교육은 없을 것이다.

이런 그림 속에서 교회 안에 가벼운 한 끼를 나누는 시스템이거나, 재능을 나누는 자리가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 누군가의 섬김의 달란트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실천으로 이어지는 모습, 바로 그런 사례를 담은 다음 영상을 보며 이 생각을 가져본다.

성경 속 ‘달란트’Talent의 원래 의미: 무게에서 재능으로